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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UK

런던 클링크261(clink261) 호스텔, 18인 혼성 도미토리_런던 9일 숙박후기!

by 연두왈왈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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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에 매우 저렴한 가격에 덥썩 예약을 해버린 클링크 261.

일단 예약을 하고 후기를 찾아봤다.

예약한 18인 혼성 도미토리에 대한 후기는 찾기 힘들었다.

밀려오는 불안감에 취소를 할까 고민도 했었지만 취소수수료가 어마무시하다는 것..

별 수 없이 그냥 생활을 하기로하고 클링크261로 향했다.

 

 

먼저 말하면, 9일동안 머문 클링크261은 정말 좋은 친구이자 호스텔로 기억에 남았다.

클링크261의 첫만남

 

사진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조금 허름?해 보였다. 그 옆에 coop편의점(?)은 가격이 착하고 맛있는 우유?(런던우유는 정말 맛있다.)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매일갔고 직원들은 늘 웃음과 윙크로 날 반겨주었다. 동전이 많은 날에는 나대신 대신 세주어 계산을 해주기도^^^

 

아쉽게도 클링크261 사진은 저게 전부다. 하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전혀 걱정할게 없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사진과 똑같기 때문.

그리고 이 글은 후기가 많지 않은 18인실에 대해 이야기 할거니까 사진은 필요 없다!!!

 

이 호스텔을 예약하고 가장 궁금해 했던 것.

 

1. 위생

자연광?이 들어오는 천장말고는 전체적으로 깨끗하다. 침구도 매일 정리하고 갈아주고 복도와 바닥청소도 매일 해주신다.

 

2. 화장실 & 샤워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규모다 조금 큰데 화장실이나 샤워실 기다려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리고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수건은 제공되지 않는다.

 

3. 세탁실

세탁기 한 대와 건조기 한 대가 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카운터에서 65펜스였나? 1파운드 내외로 팔고있다. 내가 있는 기간에는 건조기가 고장났었는데 저녁에 널고자면 다음날 마른다.

 

4. 개인락커

방마다 있으며 크기는 기내용 수하물은 충분히 들어가는 정도. 자물쇠는 없으니 개인자물쇠가 필요하다. 

 

5. 콘센트단자 & USB

침대마다 달려있고 콘센트 1구, USB 2구가 있다. 독서등도 달려있다. 충전할게 많은 내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깔끔히 클리어 됐다!

 

6. 와이파이

무료와이파이 제공하고 다른 블로그 찾아보면 지하로 내려가면 잘 안터진다고 하는데 난 완전 빵빵 터졌다....무안..

속도는 최고 빨라도 100m정도로 빠른편은 아니다. 그냥 유튜브, 페이스북 이런거 하기엔 충분한 속도. 뭘 다운받거나 고화질 사진? 같은건 속터진다.

 

7. 캐리어 자물쇠

이 부분.. 하도 도난, 소매치기 글만 봐와서 그런지 걱정 댑따 많이 하고 갔는데 이 부분은 방 분위기가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묶었던 방의 분위기는 조용하고 서로 인사만 주고받는 정도? 그리고 모두 캐리어는 방목상태여서 나도 하지 않았다. 중요물품은 개인락커에하면 걱정 끝!

 

8. 조식

시리얼과 우유, 커피만 준다고해서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아침을 먹으러가니 완전 많이 먹게된닼ㅋㅋㅋㅋㅋㅋ

시리얼은 초코조리퐁?과 콘푸로스트, 견과류 인데 초코조리퐁이 젤 먹을만하다. (섞어먹어도 맛있다.) 우유와 커피는 무제한! 그리고 개인 물통이 있다면 영국은 물이 귀하기?때문에 물통에 물을 보충해서 하루를 버티기도 했다.

 

9. 조리 및 휴게실​

조식을 먹는 곳에서 개인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 이 때 외국인 들이랑 친해지기 쉽다!!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TV를 보거나 노트북을 하러 내려갈 때에도 괜찮은 친구들이 말을 걸어온다. 영어를 조금만 할 줄 안다면 그 친구들은 쉽게 이해를 하고 틀린 부분을 고쳐주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고마운 말까지 해준다. (내가 만난 친구들은 전부 천사였다ㅜㅜ)

 

10. 베드버그

한국을 떠나기 전에 유럽은 베드버그가 정말 강력?하다고 하길래 베드버그 약을 준비해 갔는데 다시 한국으로 올 떄까지 단 한번도 쓰지 않았다....

특히 클링크261은 베드버그가 살기 힘든? 환경인거 같았다... 그렇게 청소를 해대니..

 

11. 직원친절

이 부분은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은데 난 전체적으로 모두 좋았다! 프론트 직원은 교대로 돌아가면서 하는데 전부 센스있고 농담까지 해준다. 한 번은 새벽에 키카드를 방에 두고 나와서 미안한데 키카드가 방에 있어서 너가 좀 열러줘...라고 부탁을 하며 미안미안 사과를 했는데 그 직원은 괜찮아!! 미안해할거 없어 이건 내 일이야! 라고 윙크까지 날려줬다....영국와서 남자들한테 윙크를 많이 받았다... 난 남자인데.....

 

12. 기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고 다시 런던으로 간다면 또 이 호스텔로 가고싶다.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는게 즐거웠고 새로운 환경에서 혼자 무엇을 해나간다는 것이 즐겁게 느껴진 곳이다. 혼성 토미토리임에 불구하고 남녀 옷을 그 방에서 갈아입는 경우가 조금 있었는데 처음엔 부끄러웠다가 익숙해진닼ㅋㅋㅋ

 

한 번은 샤워를 하고 갈아입을 옷을 방에 놔두고와 중요부위만 수건으로 가리고 방으로 뛰어가다 직원한테 걸렸는뎈ㅋㅋㅋㅋ 그 직원이 요 맨!!! 오마이괐!!! 마이 아이!!! 이러면서 달려와 방문을 열어줬닼ㅋㅋㅋㅋㅋ 이렇게 프리한 곳이다.

 

 

18인실이 이정도이니 어떤 방을 쓸 것인지는 여러분에게 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고고 해주십쇼

이만 클링크261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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